중국에 진출하는 기업 대부분이 현지용 이름을 사용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코카콜라는 ‘커코우컬러(可口可乐)’, 버거킹은 ‘한바오왕(汉堡王)’, 스타벅스는 ‘씽바크어(星巴克)’ 등이 대표적인 예다.구체적으로 코카콜라와 같이 음만 빌려오는 음차(借音)와 버거킹처럼 이름의 뜻을 따서 짓는 훈차(訓借)로 구분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사 역시 음차 및 훈차를 이용해 현지 이름을 만든다.현대기아차는 단순 번역을 사용한다. 현대차는 ‘셴따이(现代)’를 쓴다. 현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오는 1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개막한다.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평가받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1897년을 시작으로 올해 68회째를 맞았다.이번 모터쇼는 ‘드라이빙 투모로우(Driving Tomorrow)’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업체들도 최신 전동화 기술 및 새로운 디자인을 앞세워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다만, 기아차, 토요타, 닛산, 마쯔다, 미쓰비시 등 아시아 브랜드를 비롯해 푸조, 볼보, 롤스로이스, 애스턴마틴, 피아트, 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5일 인천 영종도에서 신형 S60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신차 출시회가 진행된 지 약 일주일 만이다.S60은 1978년 개발된 ‘850’을 모태로 한다. 850은 당시 가로배치 엔진과 전륜구동 기반으로, 성능과 안전성을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새 차를 탄다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다. 비록 오락가락 비가 쏟아지는 날씨였지만, 기분 만은 상쾌했다.특히 앞번호가 세 자리로 바뀐 새로운 번호판이 부착된 차량이라 느낌이 더 신선했다. 9월부터 새로운 번호판이 발급됐으니 출고된 지

볼보코리아가 신형 S60 출시를 기념해 신차의 디자인과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메이드 바이 스웨덴’이란 주제로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를 시작으로 여의도 IFC몰(9월 12일 ~ 22일), 잠실 롯데월드몰(10월 1일 ~ 8일), 스타필드 하남(11월 16일 ~ 24일)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또한 최적의 모델을 추천해주는 ‘나만의 볼보를 찾아라’, 게임을 통해 볼보 아이템을 제공하는 ‘볼보를 뽑아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일본차 판매량이 유례없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불매운동이 7월에 이어 8월 수입차 시장을 강타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신차등록기준)에 따르면, 렉서스·토요타·혼다·닛산·인피니티 등 8월 일본차 판매량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일본차 5개 브랜드 판매량은 총 1401대로, 전년대비 57.0%나 급락했다.8월 토요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3%나 판매가 줄었다. 월 500대 이상 등록되던 캠리가 131대에 그쳤다. 10위권 내 머물던

미쉐린코리아가 1일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행사에 참여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도로교통공단과 볼보트럭코리아, 서울종로경찰서 등이 함께 참여했다. 미쉐린코리아는 ‘교통안전 스트리트’ 테마로 부스를 구성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직접 교통안전을 몸으로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미쉐린코리아 이주행 대표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의 기본과 규칙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제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최근 수입 스포츠 세단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C클래스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높은 판매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전통의 강자인 BMW 3시리즈는 올해 5월부터 10위권 밖에 머물고 있다. 이 가운데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게임 체인저’를 자처하는 볼보 S60이 국내 출시됐다. 이어 단종을 앞둔 캐딜락 ATS와 최근 정부 인증을 통과한 아우디 A4까지 간략히 살펴봤다.# ‘삼각별의 가치’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지난해 12월 국내 출시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7일 신형 S60을 공개하고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3세대 신형 S60은 플래그십 90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8년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이다. 현대적인 감성의 다이내믹 디자인과 감성품질, 다양한 편의사양,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등이 큰 특징이다. 신형 S60의 외관 디자인은 역동성이 강조됐다. ‘토르의 망치’라 불리는 헤드램프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패밀리룩과 세로형 그릴 디자인, 듀얼 테일 파이프,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 등 디테

볼보가 새로운 구독 시스템을 선보인다.볼보는 26일, 자사 구독 서비스 ‘케어 바이 볼보’ 프로그램의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된 프로그램을 통해 볼보 차량 딜러들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더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입 고객에게 더 쉽고 빠른 보험 가입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앞서 케어 바이 볼보 서비스로 제공하던 차량 XC40이 고객에게 인도되는 속도가 늦어 볼보 측에 불만이 제기된 적이 있었다.개선된 케이 바이 볼보 프로그램을 통해 XC40, XC60, XC90, V60 크로스컨트리과

볼보자동차코리아가 3점식 안전벨트 개발 6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SIT, BELT!’ 전 좌석 안전벨트 캠페인 누적 참가자 수가 120만명을 돌파했다.이번 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진행됐으며, 올바른 운전습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내용은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서약, 안전벨트 착용 인증,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습관 아이디어 공유 등이다.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서약 참가자 수는 21일까지 총 120만6124명을 기록했다. 안전벨트 착용 인증 및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위한 아이디어

지리자동차 산하 링크앤코가 오는 2020년까지 신차 10종을 선보인다. 가장 기대를 받는 신차는 고급 SUV ‘06’다.현재 링크앤코는 ‘01’, ‘02’, ‘03’ 등 세가지 주요 모델을 비롯해 ‘01 PHEV’, ‘03+’ 등과 같은 파생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향후 쿠페형 SUV ‘05’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지리는 볼보 XC90과 비슷한 크기의 7인승 E세그먼트 고급

지리-스웨덴홀딩스AB(GSHAB)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볼보자동차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한스 오스카슨이 선임됐다.GSHAB는 2010년 지리가 포드로부터 볼보자동차를 매입하며 설립한 법인으로, 스웨덴 현지 자산을 운용 중이다.저장지리홀딩스 관계자는 “한스 오스카슨의 경험과 노하우로 회사를 관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리 홀딩스와 볼보 자동차의 독립 경영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S60을 만나볼 수 있는 마이크로 사이트(www.thenews60.co.kr)를 오픈했다.해당 사이트는 신형 S60의 특징 및 국내 출시 관련 소식을 살펴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앞으로 공개될 아티스트 협업 영상 및 비주얼 등 신형 S60의 상세 정보와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사이트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개최될 런칭 이벤트 참가자를 선발하는 #TAKE THE S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된다. 런칭 이벤트는 언베일링, 카톡쇼 및 더콰이엇, 빈지노, 청하의 공연 등으로 구성될 계

볼보자동차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를 전기차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다.전기차용 대용량 배터리에는 코발트를 비롯한 희소 금속이 사용된다. 문제는 일부 희소 금속이 분쟁 지역에서 생산되거나 아동 노동 착취 등과 같은 비윤리적으로 채취되고 있다는 점이다. 볼보는 이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 서큘러 및 미국 오라클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블록체인 기술은 기록된 데이터를 임의로 조작할 수 없어 거래 장부 조작이 매우 어렵다. 볼보는 ‘비윤리적으로 공급되는 자원 유통을 막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 운전면허시험장에서 ‘SIT, BELT!’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팝업 라운지를 운영한다.이번 이벤트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찾는 기존 운전자는 물론, 새롭게 운전을 시작하는 예비 운전자들에게 안전벨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올바른 주행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벨트를 착용했을 때 사망률은 0.33%였지만 착용하지 않았을 때 사망률은 1.56%로 약 4.7배나 높은 것으

중국 지리의 자본력과 스웨덴 볼보의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링크앤코가 다음달 ‘03+’를 출시한다.링크앤코의 첫 세단인 03은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03+는 탄소섬유 소재의 에어로다이내믹 부품과 19인치 멀티 스포크 림, 파노라마 선루프 등 다양한 퍼포먼스 요소가 강화됐다.특히, 최고 속도에서 항력 계수는 변하지 않으면서도 다운포스만 11kg에서 40kg로 증가해 역동적이면서도 한층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실내는 LCD 계기판, 대형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및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처음으로 월 7000대 판매를 달성했다. 작년 11월(7234대) 이후 8개월 만이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신차등록기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7월 한 달간 국내 시장에서 7379대를 판매했다. 2위인 BMW(3759대)의 약 두 배에 가까운 성적이며, 지난달 수입차 전체 등록 물량(1만9691대) 3분의 1을 넘는 수치다. 1~7월 누적 판매량도 4만대를 돌파했다(4만682대).주요 차종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E클래스 4047대 ▲S클래스 796대 ▲GLC 795대 ▲C클래스 627대 ▲GLA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SIT, BELT!’를 전개한다.이번 캠페인은 볼보의 3점식 안전벨트 개발 60주년을 기념하고, 올여름 휴가철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마이크로사이트(volvocar-safety.com)에 접속해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서약 ▲안전벨트 착용 인증샷 올리기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습관 아이디어 공유하기 등이 있다.추첨을 통해 총 1959명에게는 스웨덴 5박7일 여행권(동반 1인 포함), 브라이텍스 영유아

지리의 자본과 볼보의 기술이 결합된 브랜드 링크앤코가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이번에 포착된 프로토타입 모델은 쿠페형 SUV다.링크앤코는 SUV ‘01’, ‘02’, 세단 ‘03’, 해치백 ‘04’ 등을 선보였다. 네 차종 모두 볼보 XC40과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포착된 프로토타입도 같은 플랫폼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신차는 위장 래핑과 전면 위장막을 씌워놓았지만, 링크앤코의 패밀리룩을 이어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전면

볼보자동차가 전 세계적으로 50만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한다.2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볼보는 ‘드물기는 하나, 엔진에 있는 플라스틱 소재가 녹아내려 변형될 수 있고 이로 인해 화재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 사유를 설명했다.리콜 대상은 2014년부터 2019년 사이에 생산된 4기통 디젤 엔진 차량으로, 해당 모델은 ▲S60 ▲S80 ▲S90 ▲V40 ▲V60 ▲V70 ▲V90 ▲XC60 ▲XC70 ▲XC90 및 파생모델 등이다.볼보는 리콜 대상 고객들에게 ‘차량을 계속 운행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