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폭스바겐 폴로 랠리카와 '1000마력' 카마즈 트럭의 '대추적'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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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9 22:51
[영상] 폭스바겐 폴로 랠리카와 '1000마력' 카마즈 트럭의 '대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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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가 공개한 랠리카 주행 영상이 화제다. 폭스바겐 폴로 랠리카와 카마즈 랠리트럭이 좁고 험난한 코스를 주행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영화 속 자동차 추격씬을 방불케 한다.

18일(현지시간), FIA(국제자동차연맹)은 유튜브를 통해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강자 ‘폭스바겐 폴로R WRC’와 다카르랠리에 출전했던 ‘카마즈(Kamaz) 4326’ 랠리트럭이 비포장 도로를 빠르게 질주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핀란드 랠리 개막을 앞두고 대표 코스인 오우닌포야(Ouninpohja) 스테이지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오우닌포야 스테이지는 핀란드 랠리를 상징하는 구간으로 드라이버들이 좋아하는 랠리코스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간은 고저차가 큰 지형 특성상 롤러코스터를 타는 짜릿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폴로R WRC는 작년 핀란드 랠리 우승자인 야리 마티 라트발라(Jari-Matti Latvala)가 운전대를 잡았다. 폴로R WRC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6단 레이싱 전용 기어박스가 조합됐다.

영상 속 폴로R WRC의 대결 상대인 카마즈 4326 트럭은 작년 다카르랠리 트럭부문 우승자인 아이랏 마르디브(Ayrat Mardeev)가 참여했다. 카마즈 4326 트럭은 최고출력 10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16.5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돼 10톤에 달하는 차체를 이끈다. 연료탱크 용량은 무려 1000리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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