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0일, 글로벌 반도체 칩 제조사인 인텔과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차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K텔레콤과 인텔은 LTE-A 5G 기반의 차량통신 기술과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이 적용된 영상인식 기술, 자율주행차 플랫폼 등의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SK텔레콤은 그동안 개발해 온 영상인식 기술과 차량통신 등을 제공하고, 인텔은 5G 모듈과 딥러닝 시스템, 기지국 플랫폼 등의 기술을 맡는다.

SK텔레콤은 이르면 내년부터 이 시스템을 실제 차량에 탑재해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협의를 통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