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오픈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로드스터 출시…가격은?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3.09.10 13:33
괴물 오픈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로드스터 출시…가격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람보르기니서울은 10일,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6억 중반에서 7억 초반으로 옵션에 따라 달라진다.

아벤타도르 로드스터는 아벤타도르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오픈 에어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아벤타도르 로드스터는 람보르기니의 패밀리 룩을 기반으로, 루프부터 엔진 후드까지 흐르는 기하학적인 외관 라인을 자랑한다. 외관은 투톤으로 마감됐으며, 윈드 쉴드 필러, 루프, 리어 윈도우 끝 부분까지 고광택 블랙으로 칠해졌다.

아벤타도르 로드스터는 탈 부착이 가능한 투피스 형태의 하드톱이 적용됐는데, 람보르기니가 자체 개발한 최신 탄소섬유로 제작돼 무게가 6kg 밖에 되지 않는다. 하드톱은 투피스로 제작된 수동 방식으로, 손으로 떼어 차량 앞부분에 있는 트렁크에 넣는다.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의 실내

또, 오픈 탑 모델임을 감안해 탑승자 보호와 엔진 룸 공기 순환을 위해 리어 필러 부분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여기에 차체 뒤쪽에 위치한 윈드 쉴드와 윈드 디플렉터가 오픈 에어링 때 바람과 소음을 줄여준다.

아벤타도르 로드스터는 아벤타도르와 동일한 6.5리터급 자연흡기 V12 엔진과 7단 ISR 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7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도 3초로, 일반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며, 최고속도는 350km/h로 동일하다. 또, 슈퍼카 중 최초로 가변 실린더 시스템과 스탑&스타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람보르기니서울 이동훈 사장은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전 세계 스포츠카 마니아들이 염원하던 슈퍼카에 대한 모든 조건을 갖춘 아벤타도르 LP700-4의 익스트림한 디자인을 더욱 극대화면서 궁극의 오픈 에어링까지 겸비한 완벽 그 이상의 모델“이라며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쿠페 모델과 함께 국내 람보르기니 시장을 키워나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의 엔진룸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