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맵 5.0' 출시…국토부·경찰청 정보 실시간 제공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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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8 09:59
SK텔레콤, 'T맵 5.0' 출시…국토부·경찰청 정보 실시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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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8일, 돌발상황 관련 정보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인터페이스를 개선한 'T맵 5.0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온 T맵 5.0의 가장 큰 특징은 국토부와 경찰청, tbs교통방송과 손잡고 도로 위의 돌발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이 향상됐다는 점이다.

SK텔레콤은 교통사고를 비롯해 행사나 공사 등으로 인해 갑자기 발생한 교통정체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아 T맵의 주행지도에 곧바로 표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사용 편의성도 개선됐다. 우선 목적지와 관련 정보를 기존보다 빠르게 검색·조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메인 화면 디자인도 다듬었다.

특히, 메인 화면은 운전자가 자주 방문하는 3개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을 표시하고 주행 전 설정하거나 확인이 필요할 수 있는 소리메뉴와 주변 주유소 확인 메뉴를 상단에 배치했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 모드에서만 제공되된 톨게이트 및 주유소 정보는 일반 주행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음성검색의 경우 음성인식스피커 '누구(NUGU)'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했다. SK텔레콤은 딥러닝 방식의 AI로 목적지나 주소에 대한 음석 인식률이 높아져 음성검색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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