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루스 스파이샷 소동…뭐가 진짜야?
  • 하만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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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19 17:37
람보르기니 우루스 스파이샷 소동…뭐가 진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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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람보르기니 우루스 스파이샷으로 소개된 몇몇 사진들이 외신 및 자동차 커뮤니티를 혼란에 빠트렸다.

첫 보도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테스트 차량으로 알려졌으나, 차후 홍보용으로 제작된 아우디 Q7이라고 전해졌다.

지난 16일 독일 뉘른베르크 지역 람보르기니 전시장 인근에서 위장막과 람보르기니 로고가 박힌 SUV가 포착됐다.

몇몇 외신들은 이를 람보르기니 신형 SUV인 우루스 테스트카라고 보도했지만, 실상은 평범한 아우디 Q7이었다. 차량 측면은 독일어로 '우루스가 온다'고 적혀있어, 우루스 광고용 차량으로 짐작된다.

BBC 톱기어 로완 혼캐슬 트위터

이어 BBC 톱기어 로완 혼캐슬(Rowan Horncastle)도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포착했다며 해당 사진을 올렸다. 과거 람보르기니가 사용한 것과 유사한 위장막 패턴과 외관 때문에 우루스 테스트카로 전해졌다. 그러나 앞서 논란이 된 차량과 같은 번호판이 확인되며, 논란은 일축됐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지난 2012년 베이징오토쇼에 처음 공개됐다. 오는 2018년 출시가 예상되는 신차는 아우디 Q7, 벤틀리 벤테이가 등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V8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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