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뱅퀴시 자가토 슈팅브레이크…내년 등장하는 '섹시 백'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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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16 14:07
애스턴마틴 뱅퀴시 자가토 슈팅브레이크…내년 등장하는 '섹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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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베일에 가려진 뱅퀴시 자가토 슈팅 브레이크 이미지를 공개했다. 내년부터 생산될 이 차는 쿠페, 볼란테, 스피드스터와 함께 뱅퀴시 자가토 라인업을 구성한다.

 

뱅퀴시 자가토 슈팅 브레이크는 그랜드 투어러를 지향한다. 실내는 두 개의 시트로 구성됐고, 트렁크 공간에는 여행용 캐리어 세트가 놓여있다. 지붕은 강화 유리로 처리돼 높은 개방감을 뽐낸다.

외관은 두 개의 안개등과 벌칸 스타일 테일램프, 그리고 A필러에서 트렁크 리드까지 이어지는 유려한 루프 라인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루프 라인은 최근 포르쉐가 내놓은 고성능 왜건 파나메라 스포트 투리스모 못지않게 섹시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V12 6.0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최고출력 592마력, 최대토크 64.2kg.m를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 이내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300km/h 이상이다.

 

애스턴마틴 뱅퀴시 자가토 슈팅브레이크는 딱 99대만 제작 판매되고, 가격은 출시 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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