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70주년 기념 '라페라리 아페르타' 경매 진행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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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06 10:38
페라리 70주년 기념 '라페라리 아페르타' 경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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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는 브랜드 출범 70주년 기념 한정 모델 '라페라리 아페르타(LaFerrari Aperta)'를 경매로 판매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국제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알엠 소더비(RM Sotheby)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경매는 오는 9일 마라넬로에 소재한 페라리 피오라노 트랙(Fiorano track)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자동차 수집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 페라리는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한 특별 한정판 모델인 라페라리 아페르타를 경매에 올릴 계획이다.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페라리의 최상급 모델인 라페라리의 하이브리드 방식이 적용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오픈-탑 형태를 갖춘 슈퍼 스포츠카다. 

 

경매에서 선보이는 차량은 강렬하고 정열적인 로쏘 푸오코(Rosso Fuoco)라는 이름의 빨강색을 바탕으로, 보닛과 차량 후면에는 흰 색 계통인 비앙코 이탈리아(Bianco Italia) 색상의 더블 레이싱 스트라이프(double racing stripe) 무늬로 디자인 되었다. 블랙 알칸타라가 적용된 차량 내부는 밝은 검정 색상의 탄소섬유가 사용됐으며, 시트에는 빨간색 스티칭과 가죽소재가 적용됐다.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되어 전 세계 아동들의 교육 후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페라리가 마라넬로에서 3일간 개최하는 70주년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경매는 초청 받은 수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알엠 소더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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