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9월 내수 급감·수출 대박 ‘희비교차’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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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02 16:17
르노삼성, 9월 내수 급감·수출 대박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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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와 수출에서 각각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내수는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한 반면, 수출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9월 한 달간 전년대비 93.1% 증가한 2만61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 9월보다 20.2% 감소한 7362대에 그쳤지만, 수출은 1만8820대로 전년대비 334.1%나 급증했다.

내수에서는 SM6에 대한 기저효과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출시된 SM6는 올해 신차효과 하락과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판매가 줄어들었다. 다만, 회사는 SM5와 QM6 가솔린 등 틈새시장에서 나름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수출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우선, 북미형 닛산 로그가 1만2000대를 달성했다. 이어 QM6(수출명 콜레오스) 5459대, SM6(수출명 탈리스만) 1331대 등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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