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도쿄모터쇼] 도요타 센추리, 일본판 롤스로이스 등판
  • 일본 도쿄=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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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27 20:36
[2017 도쿄모터쇼] 도요타 센추리, 일본판 롤스로이스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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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2017 도쿄모터쇼에서 3세대 센추리를 선보였다. 센추리는 일본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며, 일왕의 전용차로 잘 알려져있다. 일본 내수 시장에서만큼은 그 어떤 차보다 고급스러운 차로 통한다. 

외형은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2세대 모델의 디자인 언어를 최대한 따랐다. 센추리 특유의 봉황 로고는 보다 정교하게 탈바꿈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 5335mm, 너비 1930mm, 높이 1505mm, 휠베이스 3090mm로 플래그십 세단에 어울리는 크기를 갖고 있다. 

 

실내도 이전 세대의 디자인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편의장비를 대폭 보강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2열 센터 콘솔 암레스트에는 에어컨과 오디오를 조절할 수 있는 LCD 패널이 들어찼고, 입체적인 음장감을 제공하기 위해 20개 스피커와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V8 5.0L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담당한다. 하체는 센추리 전용 서스펜션과 타이어로 안락한 승차감을 실현했다. 주행 안전을 위한 기능으로는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 P가 적용됐다. 

 

2017 도쿄모터쇼 도요타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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