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슈퍼캐퍼시터 장착한 전기차 ‘테르조 밀레니오’ 콘셉트 공개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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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10 19:01
람보르기니, 슈퍼캐퍼시터 장착한 전기차 ‘테르조 밀레니오’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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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7일(유럽 현지시간), 대폭의 자가 충전을 가능케한 전기슈퍼카 ‘테르조 밀레니오 콘셉트’를 공개했다. 콘셉트카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이하 MIT)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람보르기니는 테르조 밀레니오에 슈퍼커패시터(supercapacitor)를 적용했다. 슈퍼커패시터는 배터리보다 빠른 속도로 전기를 모으고 필요에 따라 공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높은 최대 출력을 발휘할 수 있다.

보디는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구조이며, 디자인은 람보르기니 Y시그니처에서 영감을 받았다. 구동은 바퀴 축에 달린 전기 모터가 담당한다. 

람보르기니 연구개발부서 총괄 책임자인 마우리치오 레지아니는 “양산화까지 수년이 걸리겠지만, 우리는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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