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토탈팀이 21일(프랑스 현지시각) 올해 다카르 랠리에서 최종 우승하며 2016~2018년까지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푸조토탈팀은 대회 초반부터 경쟁 팀을 압도하는 기량을 뽐내며 정상을 고수했다. 총 8763 km의 험난한 오프로드를 달린 푸조 토탈팀은 7번의 우승, 4번의 원-투 피니시, 3번의 원-투-쓰리 피니시를 기록하며 다카르 랠리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푸조토탈팀 드라이버이자 2018 다카르 랠리 우승자인 카를로스 사인츠와 루카스 크루즈는 최종 기록 49시간 16분 18초를 기록하며 푸조모터스포츠에 새로운 역사를 안겼다.

카를로스 사인츠는 "올해 대회는 어려움으로 가득했지만, 코-드라이버 루카스와 3008 DKR 맥시 덕분에 모든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푸조토탈팀 팀머신인 3008 DKR 맥시는 3008을 기반으로 제작된 후륜구동 레이싱카로, V6 3.0L 디젤 트윈 터보를 탑재해 최고 340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한편, 푸조토탈팀은 올해를 끝으로 다카르 랠리에서 철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