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다카르 랠리 완주…지옥 뚫은 티볼리 DKR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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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23 14:09
쌍용차, 다카르 랠리 완주…지옥 뚫은 티볼리 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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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2018 다카르 랠리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일 페루 리마에서 시작된 '2018 다카르 랠리'는 볼리비아 라파즈를 거쳐 20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약 9000km 구간에서 펼쳐졌다.

올해 대회 최종 우승은 푸조토탈팀에 돌아갔다. 쌍용차는 T1-3 카테고리(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4위, 자동차 부문 종합순위 32위로 14개 구간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쌍용차의 다카르 랠리 머신은 티볼리 DKR로, 최고 405마력을 내는 V8 6.0L급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L까지 걸리는 시간은 4.4초에 불과하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쌍용차 오프로드 기술력이 그 진가를 발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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