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2021년 '퍼포먼스 전기차' 내놓는다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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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26 17:33
인피니티, 2021년 '퍼포먼스 전기차'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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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16일(일본 현지시각) 2021년까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내연기관에 의한 퍼포먼스를 강조하던 인피니티가 늦게나마 전 세계적인 전동화 물결에 합류하는 셈이다.

 

인피니티의 첫 전기차는 2018 디트로이트모터쇼에 등장한 Q 인스피레이션을 모티브로 삼는다. 파워트레인은 배터리 충전을 내연기관으로 보조하는 e-파워 시스템이 담당한다.

e-파워 시스템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대폭 늘려주는 기술로, 내연기관은 오직 발전에만 관여하고 구동 자체는 모터로만 진행된다. 

 

인피니티 CEO 사이카와 히로토는 "인피니티 첫 전기차는 내연기관에서는 접하지 못한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피니티는 2025년까지 세계 시장 판매량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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