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차 TOP50] BMW 3시리즈 ‘할인의 힘’…월 3000대 돌파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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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5 18:03
[2월 수입차 TOP50] BMW 3시리즈 ‘할인의 힘’…월 3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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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입차 시장에서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월 6000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수입 베스트셀링카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앞세운 BMW 3시리즈가 차지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년대비 11.8% 증가한 6200대를 판매했다. 이는 한국GM(5804대), 르노삼성(5353대) 등 2월 국산차 실적을 상회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클래스(2516대)를 필두로, C클래스(1132대), GLC(1079대), S클래스(721대) 등이 베스트셀링 탑10에 포진했다. 특히, GLC의 경우 작년 12월과 올해 1월 출고되지 않은 물량까지 더해져 월 1000대 이상의 기록적인 성적을 거뒀다.

BMW는 전년대비 91.1% 급증한 6118대를 판매했다. 선두와 격차는 불과 82대. 

지난달 BMW는 5시리즈(1945대)보다 3시리즈(3175대)가 더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2월 수입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3시리즈는 2월부터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제공되고 있다. 다만, 오는 10월 신차 투입을 앞두고 지나친 가격 할인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훼손이 지적된다. 

 

이어 토요타(1240대)와 렉서스(1021대)가 나란히 월 1000대 이상 판매했다. 토요타는 캠리(799대), 렉서스는 ES(625대)가 각각 브랜드 실적을 견인했다.

이외 닛산 알티마(330대)가 수입 베스트셀링 탑10에 포함됐다. 알티마는 혼다 어코드의 공백과 더불어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같은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주효했다. 

한편, 랜드로버는 디스커버리 스포츠(242대), 디스커버리(168대), 레인지로버 이보크(150대), 레인지로버 벨라(134대) 등이 월 100대 이상 고른 성적을 거두며, 수입 브랜드 판매 5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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