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개소…출국장서 5분이면 발급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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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31 11:49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개소…출국장서 5분이면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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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항에서도 국제운전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는 이용객 접근성을 고려해 공항 제1터미널 3층 출국장 중앙에 개설됐다. 센터에는 도로교통공단 소속 직원 2명이 배치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한다. 이곳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은 물론, 해외 장기 체류자를 위한 적성검사 갱신·연기신청 등 업무를 지원한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 1매가 필요하고, 수수료는 8500원이다.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는 데는 약 5분 가량이 소요되지만, 신청자가 몰릴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경찰청과 함께 앞으로 이용객의 수요 분석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도 발급센터를 추가 개소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종합적 면허행정 서비스를 위해 정식 도로교통공단 출장소를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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