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화재 리콜 대상 차량 안전진단 기간 동안 렌터카 제공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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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1 16:55
BMW, 화재 리콜 대상 차량 안전진단 기간 동안 렌터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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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10만6000여대의 EGR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안전진단 기간 동안 렌터카를 제공한다.

BMW는 예정된 긴급안전 진단 기간 동안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렌터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주요 렌터카 회사들과 협의하여 진단 대상 고객을 위해 필요시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 기간동안 즉각 점검을 받지 못한 고객 대상으로 요청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따라서 렌터카 사용이 가능하다.

BMW는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발표된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진단장비를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에 배치 완료했으며, 매일 약 1만여대 차량을 처리하여 8월14일까지 안전 진단 서비스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진단 작업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원활한 안전진단 예약을 위한 전담 인력도 대대적으로 확충했다. 문의 전화 폭증으로 인한 대기 시간이 지연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콜센터 인원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충하여 원활한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BMW Plu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24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BMW코리아 김효준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거듭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조속히 리콜을 완료하고자 전국 딜러사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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