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신형 리프 사전 계약 돌입…내년 3월경 출시
  • 신승영
  • 좋아요 0
  • 승인 2018.11.01 13:52
한국닛산, 신형 리프 사전 계약 돌입…내년 3월경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닛산이 1일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신형 리프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2세대 신형 리프는 V-모션 그릴과 LED 부메랑 헤드램프, 3D 아이스 큐브 그릴 등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 실내는 무광 크롬 소재와 가죽 마감의 D컷 스티어링 휠 등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40kWh 고용량 배터리와 신형 인버터 및 고출력 전기모터 등이 적용된 e-파워트레인은 1세대 모델보다 에너지 효율과 주행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최고출력은 110kW(150마력), 최대토크는 320Nm(32.6kg·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9초 만에 도달한다. 1회 충전주행가능거리는 231km이다.

신차는 가속부터 감속, 제동 등이 모두 가능한 e-페달을 비롯해 인텔리전트 트레이스 컨트롤 시스템 등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닛산은 이번 사전 계약 고객들에게 차량 무상 점검 및 필수 소모성 부품을 교환해주는 프리 메인터넌스 서비스 프로그램 3년 연장 쿠폰과 4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비를 지원한다.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신형 리프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우리의 미래 기술적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총집약된 모델”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