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8' 중앙대 이태희 최종 우승
  • 신승영
  • 좋아요 0
  • 승인 2018.12.07 10:22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8' 중앙대 이태희 최종 우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6일 서울 서초구 가빛섬에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8'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는 '출시 50주년을 맞은 XJ, 고유의 헤리티지를 이어간 100주년 기념 XJ를 디자인하라(XJ, 100 YEARS LIMITED EDITION)'를 주제로 진행됐다. 

결선 현장에는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이 참석해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 이안 칼럼은 출품작 최종 평가와 함께 학생들에게 자동차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바라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는 재규어 리드 익스테리어 부문 박지영 디자이너와 함께 학생들이 참여하는 Q&A 세션도 진행했다. 두 디자이너는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과 자동차 디자인 전반은 물론, 자동차 산업의 미래, 자동차 디자이너로서의 삶까지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제 3회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최종 우승자는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태희 학생이 차지했다. 이태희 학생은 재규어의 드라이빙 퍼포먼스 DNA를 녹인 XJ ‘키네틱 스트링(Kinetic String)’을 선보여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영국 런던 투어, 이안 칼럼과의 미팅, 재규어 글로벌 디자인 팀 포트폴리오 리뷰 기회 등과 더불어 영국왕립예술학교 또는 코벤트리 대학에서의 서머 인텐시브 프로그램 수강 비용과 장학금 200만원 등이 제공된다.

2등을 차지한 한양대학교 테크노프로덕트 디자인학과 장하원 학생과 3등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장현귀 학생에게도 영국 런던 투어 및 이안 칼럼 미팅,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의 포트폴리오 리뷰가 제공되며 장학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입선 10팀에게는 각각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은 "우승자를 가리기 어려울 만큼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 수준이 매우 높았다"며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점진적으로 발전해 훌륭한 디자이너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