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공개...현대차 팰리세이드의 강력한 경쟁자
  • 김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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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5 18:22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공개...현대차 팰리세이드의 강력한 경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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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14일(현지 시간) 개막한 ‘2019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올-뉴 포드 익스플로러(All-New Ford Explorer), 올-뉴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 (All-New Police Interceptor Utility), 올-뉴 머스탱 쉘비GT500(All-New Ford Mustang Shelby) 등 신규 모델들을 공개했다.

올-뉴 익스플로러는 더욱 얇고 강한 철판을 이용한 구조로 경량화 됐으며, 하이브리드를 포함,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강력하고 효율성 높은 에코부스트(EcoBoost®) 엔진을 탑재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고 포드 측은 밝혔다.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더욱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동시에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 기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이를 통해 최대 견인 능력(약 272kg)을 증가 시켰으며, 3.0L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했다.

실내 공간이 넓어졌으며 10.1인치 세로형 터치스크린을 탑재, 운전자 주행 보조 기능인 포드 코파일럿 360™ (Ford Co-Pilot360™) 및 교통 상황, 풀 스크린 지도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후진 시 브레이크 보조 기능인 RBA(Reverse Brake Assist) 및 주차 보조 시스템 2.0(Active Park Assist 2.0) 등 최첨단 안전기술을 더했다.

올-뉴 익스플로러에는 새로워진 지형 관리 시스템(Terrain Management System™)을 적용, 7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포드 지형 관리 시스템은 메인 콘솔에서 다이얼로 쉽게 제어 가능하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새롭게 적용된 에코 모드를 비롯해 일반, 미끄러운 길, 눈/모래, 스포츠 등 도로 상태를 3D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제공한다.

경찰차 부문의 확고한 1위를 고수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엔진과 포드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를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파워트레인을 갖춘 올-뉴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는 3.7L TI-VCT 엔진이 탑재된 기존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에 비해 차량당 연간 5,700달러까지 연료 절감이 가능하다. 경찰 경계 경보(Police Perimeter Alert), 포드 텔레매틱스(Ford Telematics) 등 오직 올-뉴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에만 탑재된 포드의 기술은 미국 전역 법 집행관들의 안전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올-뉴 머스탱 쉘비 GT500은 5.2리터 V8 엔진(최고 700마력 이상)을 탑재, 3초대 중반 0-60mph 및 1/4 마일을 11초 미만으로 달려 머스탱 베스트 트랙타임 및 베스트 코너링을 보여준다. 또한, 포드 GT와 머스탱 GT4레이싱 프로그램에서 전수받은 기술을 통해 미국 내 스포츠 쿠페중 가장 큰 브레이크 및 세그먼트 최초 듀얼-클러치 트렌스미션을 장착했다. 올-뉴 머스탱 쉘비 GT500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다운포스 및 열 에너지 관리 기능을 향상시켰다.

한편, 링컨 브랜드도 몇가지 변화를 준 모델들을 선보였다. 우선 컨티넨탈 8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코치 도어 에디션을 선보였다. 뒷문이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코치 도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7인승 프리미엄 SUV인 신형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 버전도 내놨다. 이 차는 링컨 특유의 콰이어트 플라이트(Quiet Flight)를 담아낸 디자인 비전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링컨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Lincoln Aviator Grand Touring)은 트윈 터보 3.0리터 V6 엔진에 하이브리드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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