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미국 투자 계획 발표…지프·램 브랜드 집중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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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8 19:08
FCA, 미국 투자 계획 발표…지프·램 브랜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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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이하 FCA)가 미국 내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FCA는 미국 미시간주 소재 공장 5곳에 45억 달러(한화 5조원)를 투자하고, 디트로이트시 행정 구역에 새로운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계획은 최근 급증하는 지프와 램 브랜드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이번 투자를 통해 65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FCA는 앞서 SUV 및 픽업트럭 수요가 증가함 따라 콤팩트카 생산을 중단하고, 지프 및 램 브랜드 확대를 위해 주요 생산 시설을 개편한 바 있다.

FCA 마이크 맨리 CEO는 “FCA는 3년 전 미국 내 생산 설비를 개편하고, 지프와 램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익성 증대를 위한 길을 마련했다”며, “지프 브랜드는 큰 이익을 창출할 2개의 새로운 세그먼트와 최소 4개 이상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및 전기차 생산을 도모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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