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네바] 포르쉐, 신형 911 카브리올레 S등 4종 공개
  • 김성우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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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6 15:53
[2019 제네바] 포르쉐, 신형 911 카브리올레 S등 4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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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911 카브리올레 S를 비롯해 718 T 박스터, 신형 카이맨, 마칸 S 등을 선보였다.

신형 911 카브리올레 S는 기존 911의 클래식함을 계승한 가운데, 한층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최고출력 450마력의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속도는 300km/h 이상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가 걸리지 않는다. 또한,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PDK)와 포르쉐 웻 모드를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소프트 탑은 완전히 개방하는 데 12초가 걸린다. 최대 50km/h까지 주행 중에도 개폐가 가능하다. 대부분 마그네슘으로 제작돼 고속에서도 루프가 팽창되지 않는다. 

718 T 박스터는 2.0리터 박서 엔진을 장착했다. 2인승 고성능 스포츠카의 성격을 반영해 포르쉐 액티브 드라이브 트레인 마운트(PADM)와 기계식 리어 디퍼렌셜 록이 장착된 포르쉐 토크 벡터링(PTV) 등이 기본 적용됐다.

투어링 버전 박스터와 카이맨은 최고출력 300마력(PS)의 4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차체는 20mm가 낮아졌으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기능 등이 지원된다.

이외 마칸 S는 3.0리터 6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과 7단 PDK가 짝을 이룬다. 최고출력은 354마력(PS), 최대토크는 49kg·m이며, 사륜구동시스템과 최적화 됐다. 외관은 LED 헤드라이트와 3차원 LED 라이트 패널을 통해 포르쉐 아이덴티티를 잘 나타냈다. 실내는 10.9인치 터치스크린과 새롭게 디자인된 송풍구, 그리고 911을 연상시키는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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