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그룹이 최고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지주사인 넥센과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던 강호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배중열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말했다.

강호찬 부회장은 2001년 넥센타이어 재경팀 입사를 시작으로, 생산관리팀, 구매팀을 거쳐 경영기획실 상무와 영업본부 상무·부사장, 전략담당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회사는 그가 넥센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 진행 및 지난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시티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개를 통해 회사 브랜드 평판을 높였고, 최근엔 타이어 렌탈 서비스 '넥스트레벨'을 비롯해 찾아가는 장착 서비스 등 신개념 서비스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배중열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58년생으로 1983년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재경팀과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경영관리 총괄, 생산연구 총괄 임원을 지냈으며, 2016년부터 총괄 부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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