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9 서울모터쇼에 ‘뉴 C5 에어크로스 SUV’를 선보였다.

지난 2018 파리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C5 에어크로스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편안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신차는 ‘2019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그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외관은 큰 차체를 기반으로 당당한 이미지를 발산한다. 도어 하단과 범퍼에 위치한 에어범프 컬러 집과 투 루프바 등 강렬한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됐다. 중앙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 패널과 심플한 컨트롤 패널 등이 깔끔하게 구성됐다. 이외 고급 가죽 소재 등을 사용해 탑승자 만족도를 높였다.

신차는 브랜드 기술을 집약한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과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 등을 통해 차량 설계부터 세부 디자인까지 탑승자에게 신체적 심리적 안정감을 조성한다.

여기에 PSA그룹 모듈형 플랫폼 EMP2를 기반으로, 개별 조절 가능한 2열 시트와 최대 1630리터 확장 가능한 트렁크 등이 제공된다.

130마력 1.5 블루 HDi 엔진과 177마력 2.0 블루 HDi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룬다. 1.5 모델은 14.2km/l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밖에 스톱 앤 고 기능이 탑재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기능이 결합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360도 카메라 및 전·후방 파킹 센서 등 19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뉴 C5 에어크로스 SUV 판매가격은 3943만원부터다. 트림별 세부 가격은 4월 중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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