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막판 테스트 진행 中…“올해 말까지 600만km 시험 주행”
  • 김성우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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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1 11:08
포르쉐, 타이칸 막판 테스트 진행 中…“올해 말까지 600만km 시험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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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전기스포츠카 타이칸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르쉐 엔지니어들은 스칸디나비아 혹한 지대부터 남반구 남아프리카 및 두바이 혹서 지대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주행 성능과 내구성, 배터리 충전 등 다양한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 타이칸 개발책임자인 스테판 웨크바흐 부사장은 “올해 말 타이칸 출시 전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약 600만km의 거리를 시험 주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타이칸은 오는 9월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연말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미 2만명 이상 고객들이 사전 예약을 완료했다.

타이칸은 1회 충전시 최대 500km 이상(유럽 NEDC 기준) 주행 가능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가 소요된다. 800v 충전 시스템은 배터리 충전 시간을 약 4분으로 단축시켰으며, 100km(유럽 NEDC 기준)까지 주행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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