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뉴 지프 체로키’ 출시...디젤 라인업 확대
  • 김성우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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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3 09:39
지프 ‘뉴 지프 체로키’ 출시...디젤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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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베스트셀링 중형 SUV 모델 ‘뉴 지프 체로키’ 디젤 라인업인 리미티드 2.2 AWD와 오버랜드 2.2 AWD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로운 체로키 디젤 리미티드와 오버랜드 모델에 장착된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5마력, 최대토크 45.9kg·m로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0% 향상된 11.1 km/l의 복합 연비를 기록했다.

또, 새로운 모델에는 액티브 드라이브 II 4WD 시스템과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은 다이얼을 통해 오토, 스노우, 스포츠, 샌드/머드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설정된 도로 상황이나 기후 조건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다.

고급 편의장치들도 적용됐다.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에는 릴리즈 핸들과 일체형 라이트 바가 장착되어 트렁크를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최대 1549리터 트렁크 공간은 기존 모델 대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파워 선쉐이드가 장착된 커맨드 뷰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와 푸쉬-푸쉬 주유구는 모든 트림에 장착된다. 이어 7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 하이빔 제어 시스템 등 운전자를 위한 배려를 선보였다.

상위 트림 오버랜드 모델에는 가죽 시트와 가죽 인스트루먼트 패널, 열선 스티어링 휠 등 프리미엄 기능들이 포함되고, 차선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 등 첨단 주행 기술들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웹캐스트를 통해 “올해 안으로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체로키 트레일호크 모델과 전륜 구동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고 체로키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하여 치열한 중형 SUV 시장에서 체로키의 독보적인 영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전했다.

뉴 체로키 디젤 판매 가격(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포함)은 리미티드 디젤 모델이 5690만원, 오버랜드 디젤 모델 58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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