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SM6로 판매되고 있는 르노의 중형 세단 ‘탈리스만’의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모터그래프에게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Stefan Baldauf)는 “탈리스만은 스페인 시에라 네바다에서 르노의 다른 프로토타입들과 함께 포착됐으며, 프론트 범퍼와 새로운 테일 램프 디자인 변화가 2020년 출시 때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약간 변경될 것이며, 범퍼 하부에는 새로운 트림 패널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많았던 L자형 LED 스트립은 그대로 유지되며, 차량 내부에도 얼핏 위장막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내부 디자인 변경도 진행될 것으로 파악된다.

후방 테일램프는 내부에 새로운 그래픽 형상이 새겨진 것으로 보이며, 후방 범퍼가 전방 범퍼와의 일체감을 위해 약간 비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탈리스만 페이스리프는 내년 3월 열리는 '2020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