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이번 주말 개막하는 2019 뉴욕오토쇼에 티록 픽업 콘셉트 모델을 선보인다. 아직 구체적인 론칭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장 반응에 따라 추후 양산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티록 픽업 콘셉트는 지난 상파울로모터쇼에서 데뷔식을 치렀다. 폭스바겐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유니바디 픽업 트럭은 전장 4914mm, 너비 1859mm, 휠베이스 2989mm 등을 갖췄다.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용성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9.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탈착이 가능한 스피커가 센터 콘솔에 위치한다.

파워트레인은 1.4리터 TS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루며, 4-모션 올 휠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된다. 4모션 액티브 컨트롤, 온로드, 스노우, 오프로드, 커스텀 오프로드 등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가 제공된다.

폭스바겐 티록 픽업의 양산 모델이 미국 시장에 출시될 경우 현재 스바루 바렛과 직접적인 라이벌 구조를 갖게 된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