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K7 LPG 일반 판매 개시…동급 가솔린모델보다 100만원 저렴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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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18 11:43
기아차, K5·K7 LPG 일반 판매 개시…동급 가솔린모델보다 100만원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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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LPG 차량 일반 판매 허용에 발맞춰 LPI 모델 판매에 돌입하고,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인 판매를 시작하는 모델은 K5 2.0 LPI 및 K7 3.0 LPI다. K5 2.0 LPI는 2.0L 누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은 151마력, 최대토크는 19.8kg·m다. K7 3.0 LPI 모델은 3.0L V6 람다I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28.6kg·m를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K5가 2326만원, K7이 2820만원부터다. 이는 동급 가솔린 모델보다 100만원가량 저렴하지만, 렌터카용으로 판매하던 동일 트림 차량에 비하면 약 100만원 높아진 금액이다. 렌터카로 판매하던 최하위 트림 K5 럭셔리 및 K7 디럭스는 일반인에게 판매하지 않는다.

한편 기아차는 6월 말까지 총 2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LPI 더블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K5와 K7 LPI 모델을 구매하는 선착순 3천 명에게 10만 원 할인 및 SK LPG 충전소에서 가스 충전 시 1회 최대 3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에서 추첨을 통해 총 202명에게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기아차 LPI 행복 충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기아차의 대표 모델 K5와 K7의 LPI 모델 일반 판매를 기념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다양한 제휴를 통해 LPI 모델 고객들께 특화된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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