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산학협력 확대…정비 인재 양성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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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6 15:10
재규어·랜드로버, 산학협력 확대…정비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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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산학협력 확대에 나선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확대 실시의 일환으로 두원공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등과 협약을 맺고 교육 과정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약을 맺은 각 대학에는 교육 및 연구용 차량 1대(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레인지로버 벨라)를 비롯해 교보재 및 특수 장비 등 약 2억원가량 재원이 지원된다.

지난 2017년 전 세계 3번째로 한국에 도입된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자동차 정비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영국 본사가 직접 개발한 산학 협력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정비 노하우 전파는 물론,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까지 연계되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총 46주간 체계화된 정비 이론 학습 및 리테일러 현장 실습 과정을 이수한다. 교육과정은 ‘서비스 및 유지관리’, ‘섀시’, ‘전기 원리’, ‘엔진 및 변속기’ 등 네 가지 항목 18개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오는 7월 진행되는 3기 어프렌티스 프로그램부터는 교육과정 대상 인원을 현재 12명에서 25명으로 두 배 확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료 후 재규어 랜드로버 인증 정비사 자격을 획득한 참가자들에게는 리테일러사 정규직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 중 우수 평가자에게는 영국 본사 견학 특전과 영국 본사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경진 대회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재규어랜드로버는 고객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인적 자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정비 인력 양성에 대한 교육 투자를 두 배로 강화한다”면서 “재규어랜드로버 글로벌 기준에 맞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을 수료한 전문 인력을 통해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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