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지리, 볼보 플랫폼으로 만든 첫 번째 모델 '싱위' 출시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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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5 13:53
[중국소식] 지리, 볼보 플랫폼으로 만든 첫 번째 모델 '싱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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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가 오는 10일, 볼보의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이용한 첫 번째 모델 '싱위'를 출시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CMA 플랫폼은 고덴버그에 기반을 두고 있는 CEVT(China Euro Vehicle Technology AB)에서 지리와 볼보의 협력하에 개발된 글로벌 모듈라이즈 오토모빌 플랫폼이다. 볼보의 XC40, 링크 01, 02, 그리고 03 모델이 이 플랫폼을 사용한다.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확장성이 뛰어난 CMA 플랫폼은 엔진 모듈의 위치가 변하지 않는 이상 개발 차량에 있어서는 어느 한게선까지 그 능력을 끌어낼 수 있다. 세단, 해치백, 쿠페, SUV, 크로스오버와 SUV 쿠페 등 다양한 타입은 물론 콤팩트에서 미드-사이즈까지 많은 제품들에 적용이 가능하다.

CMA 플랫폼의 또 다른 핵심 중 하나는 안전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지리 싱위 모델은 고강성 스틸과 초고강성 스틸을 차량의 보디에 대거 적용해 충격 흡수에 탁월하게 설계됐다.

파워트레은 일반 내연기관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수 있다. 올-일렉트릭 시스템이 차후 이 라인업에 추가될 수도 있다.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의 경우 볼보의 드라이브 E-파워트레인에서 가져온 8단 자동변속기가 연동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1.5리터 터보차저 엔진은 PHEV 버전 링크 01, 02, 그리고 03 모델에 사용된다.

지리의 싱위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지원을 받는 1.5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처음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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