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전기차 브랜드 BJEV, 4월 판매량 급감…누적 실적도 2.5% 감소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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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6 16:51
[중국소식] 전기차 브랜드 BJEV, 4월 판매량 급감…누적 실적도 2.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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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자동차그룹(BAIC) 산하 전기차 브랜드 북경전기차(BJEV)의 4월 판매량이 작년 대비 50.1% 급감한 5009대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3만78대로 지난해 대비 2.5% 감소했다.

생산량 저하는 더욱 심각하다. BAIC BJEV는 지난달 578를 생산하며 94.19% 하락했다. 2019년 누적 생산량은 3430대로 90.01% 감소했다.

사진 : BJEV ‘EU5’
사진 : BJEV ‘EU5’

중국승용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판매된 친환경차 중 BAIC ‘EU’ 시리즈가 2위를 차지했다. EU는 지난달 4738대 판매되며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1246% 증가했다. 누적 판매량은 3089.5% 증가했다.

EU의 선전에 힘입어 BAIC BJEV는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6.03% 급증한 31억2700만 위안(한화 약 5385억 원)을 기록했다. 상장사 주주들의 분기 순이익은 3376만5000위안(약 58억원)에 달했다.

회사 측은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판매량 증가와 제품 생산 구조의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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