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카이신 오토그룹이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KXIN이라는 코드명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카이신의 주식은 주당 3.25달러(한화 약 3870원)에 개장하며 3.29달러(약 3916원)까지 상승했다가 3.19달러(약 3797원)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5년 베이징에서 프리미엄 중고차 대리점으로 시작한 카이신은 지난 2017년에 총 1억 1700만 달러(약 1393억원), 2018년에는 4억3100만달러(약 51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카이신 조셉 첸 회장은 현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급성장하는 중고차 시장은 카이신에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중고차 시장이 점점 성숙해지며 소비자들, 특히 젊은이들의 인식이 변화하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중국에서는 약 1380만대의 중고차가 거래되며 2017년보다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