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4 e-트론 콘셉트

중국 상하이자동차(이하 SAIC)와 폭스바겐그룹의 중국 내 합작법인인 SAIC-폭스바겐이 중국 상하이 안팅에 있는 MEB 플랫폼 공장에서 아우디의 전기 SUV를 양산할 초기 준비단계를 마쳤다고 전했다.

양산에 돌입하는 아우디의 전기 SUV는 Q4 e-트론으로 추정된다. Q4 e-트론은 아우디가 MEB 플랫폼을 활용해 제작하는 첫 번째 전기차다. Q4 e-트론은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 모델로 공개된 바 있다.

아우디 Q4 e-트론 콘셉트

아우디 Q4 e-트론 콘셉트는 소형 SUV로, 헤드라이트와 범퍼를 역동적으로 디자인했다. 뒤쪽 끝에는 리어램프가 테일게이트를 가로질러 뻗어 있다.

아우디 Q4 e-트론 콘셉트

아우디는 Q4 e-트론 콘셉트카는 전면에 비동기 모터가, 후면에 영구자석 모터가 탑재되며, 최고출력은 225kW에 달한다고 밝혔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 데 6.3초 소요되며, 제한 최고속도는 180km/h다. 배터리는 차축 사이 바닥 부분에 위치하며 용량은 82kWh다.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WLTP 기준 450km 이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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