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포드, 中 전용 ‘테리토리 EV’ 하반기 출시 예정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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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4 10:15
[중국소식] 포드, 中 전용 ‘테리토리 EV’ 하반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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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첫 번째 전기차 ‘테리토리 EV(Territory EV)’를 하반기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테리토리 EV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출시된 SUV 테리토리의 전기차 버전이다. 테리토리 EV는 ‘위셍 330’이란 배지를 새롭게 달고, 현지 합작사인 장링 모터스에서 생산된다.

테리토리 EV는 1회 충전 최대주행가능거리가 360km(NEDC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차는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일반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디자인 변화가 가미되어 출시된다.

외부에는 허니콤 패턴의 헥사고날 프런트 그릴을 비롯해 C 타입 LED 주간주행등, 에어로스타일 휠, 그리고 LED 시그니처 테일 램프 등이 새롭게 변경된다. 더불어 리어 엔드에 배기구가 빠졌다. 

실내는 내연기관 모델과 흡사하다. 독특한 변속기 레버와 10.25인치 EV 스펙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이 그대로 적용됐다. 또한, 10인치 중앙 LCD 터치스크린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안전장비로는 전방 충돌 경고, 주차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 차선 이탈 경고, 능동형 상향등 조절, 그리고 표지판 인식 기능 등이 포함됐다.

테리토리 EV는 올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포드는 향후 3년간 중국에서 30종 이상의 신차(링컨 브랜드 포함)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중 10종은 전기차 모델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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