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주 테슬라 기가팩토리1
미국 네바다주 테슬라 기가팩토리1

테슬라가 세 번째 공장인 ‘기가팩토리 3’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에 위치할 기가팩토리 3는 건물 공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생산 설비 배치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500억 위안(한화 약 8조5000억원)이 투입된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테슬라가 외국에 건설하는 첫 해외 공장이다.

테슬라 기가팩토리 3는 생산뿐 아니라 연구 개발 및 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통합해 향후 2~3년 내 연간 5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상하이 공장 건설로 인해 미-중 간 무역 분쟁 속에서 관세 폭탄 등을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기가팩토리 3 건설의 1단계 공정은 올여름 마무리될 예정이며, 올해 말부터 모델3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면서 “매주 3000여대의 모델3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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