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영국 자동차 업계가 손을 잡았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와 영국자동차제조무역협회(SMMT)는 SMMT 국제 자동차 포럼을 앞두고, 기자회견 자리에서 양국의 자동차 연구개발 협력안을 합의했다.
중국과 영국 자동차 업계는 제조 및 생산 부문을 비롯해 전기차 및 배터리, 커넥티드, 자율주행, 배출가스 저감, 차량용 네트워크 등 각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후빙펑 부회장은 “SMMT와 새로운 협력은 기존 공동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광범위한 분야에서 투자와 협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전동화, 지능화 혁명이 진행되면서 중국과 영국 자동차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영국자동차제조무역협회 마이크 호즈 CEO는 “영국의 문은 중국과 같은 주요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열려있다”면서 “자동차 부문의 전례 없는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