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23년까지 DTM에 타이어 독점 공급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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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2 10:50
한국타이어, 2023년까지 DTM에 타이어 독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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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모터스포츠 대회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이하 DTM)’에 2023년까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3년 단위로 체결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1년 더 늘어나 총 4년으로 맺었다. 

DTM은 BMW와 아우디, 애스턴 마틴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이 양산차 기반 경주차로 승부를 겨루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특히 올해는 대회 최초로 비독일계 자동차 제조사인 영국 애스턴 마틴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2L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야 한다는 규정이 신설됐다. 기존 8기통 엔진보다 100마력 이상 출력이 높아져 드라이버들이 레이스 매 순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며, 레이싱 타이어도 가혹해진 주행 환경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다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지난 5월 3일 독일 호켄하임 서킷에서 열린 개막전으로 시작된 ‘2019 DTM’은 벨기에와 이탈리아에서 3라운드까지 진행되었으며, 독일과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각지를 순회하며 총 9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를 비롯해 원 메이크 레이스인 포르쉐 카레라 컵, 로터스 컵 유럽, 아우디 스포트 세이파르트 R8 LMS 컵 등이 서포트 시리즈로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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