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내 각 지역에서 차이나 스테이지6 배출가스 기준을 속속 시행하고 있다. 이에 자동차 업체들도 새로운 배출가스 기준에 맞춘 신차 출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창청(長城, 그레이트월)자동차는 자사의 주력 모델인 2019년형 하발(Haval) H7을 출시했다. 2019년형 모델 모두 스테이지6 기준을 만족시켰다. 신차 가격은 14만2000위안(한화 약 2430만원)에서 17만3000위안(약 2960만원)으로 책정됐다.

H7은 하발 브랜드의 상징적인 디자인 언어를 유지한 가운데,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와 육각형 크롬 그릴, 투톤 알루미늄 합금 휠 등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기존 모델과 달리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주차 보조, 1열 열선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전동식 테일게이트 등이 선택 및 고급 사양으로 추가됐다.

신차는 최고출력 227마력, 최대토크 39.2kg.m의 2.0리터 터보 엔진(코드네임 4C20B)이 탑재됐으며, 7단 듀얼 클러치가 짝을 이룬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 8.8초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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