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캐딜락, 포드 등 수입 브랜드 5종 830여대 리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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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2 14:54
쉐보레, 캐딜락, 포드 등 수입 브랜드 5종 830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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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쉐보레, 캐딜락, 포드 등 수입차 4종과 야마하 이륜차 1종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GM이 수입·판매한 2016년 8월~2017년 5월 생산 쉐보레 카마로 483대에서는 전동식 조향장치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전동식 조향장치 내 토크 센서 커넥터 핀이 잘못 조립되어 운전자가 저속 주행 시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지는 결함이 발견됐다.

또한,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수입 판매한 2016년 7월~2017년 5월 제작 캐딜락 ATS 35대 및 CTS 156대에서도 같은 결함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카마로는 지난 6월 28일부터 토크 센서를 포함한 전동식 스티어링 기어로 교체를 진행 중이며, 캐딜락은 7월 12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2014년 2월~4월 생산 포드 익스플로러 5대에서는 리어 서스펜션 토우 링크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뒷바퀴의 정렬을 잡아주고 고정하는 부품이 파손되어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고 비정상적인 조향이 이루어져 사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7월 12일부터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2019년 2월~5월 생산 야마하 이륜차 CZD300A 151대는 앞바퀴 브레이크 작동 손잡이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브레이크 손잡이의 강성 부족으로 일정 이상의 힘이 가해질 경우 손잡이가 파손되어 브레이크 작동이 불가능해지는 문제점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7월 9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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