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본드카’ 애스턴마틴 발할라, 국내 공개 임박
  • 오하종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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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24 13:35
‘007 본드카’ 애스턴마틴 발할라, 국내 공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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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서울이 차세대 하이퍼카 ‘발할라’를 선보인다.

발할라는 이달 영국 그랑프리에서 공개됐던 ‘발키리’를 잇는 차세대 하이퍼카로,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먼저 공개됐다. 코드명은 ‘AM-BR 003’이며, 애스턴마틴과 레드불 레이싱팀이 협업한 세 번째 하이퍼카 시리즈란 의미를 담고 있다. 신차는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007시리즈 ‘본드 25(가제)’에 출연이 예고됐다.

발할라는 서킷 주행과 일반 도로 주행 모두 가능하다. 최고출력은 1000마력이며, 최고속도는 354km/h(유럽 기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2.5초 이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출시된 발키리 및 발키리 AMR과 디자인 및 에어로 다이나믹 구조는 같지만 V6 터보 엔진은 발할라가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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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플렉스 포일 기술을 적용해 물리적인 각도 변화 없이도 다운포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윙이 활성화 상태일 때는 난류를 제거해 풍절음을 감소시킬 수 있다. 플렉스 포일은 속도에 맞춰 리어 윙 스포일러를 조정하는 기술로 나사의 광범위한 성능 테스트를 통과해 효율을 검증받은 바 있다.

발할라는 국내에서 8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 앞 특별부스에서, 그리고 이후 6일까지는 애스턴마틴 서초시장에 각각 전시된다. 전 세계 약 500대가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2021년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약 20억원이다. 

수입사 애스턴마틴 서울은 발할라의 공개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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