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새로운 구독 시스템을 선보인다.

볼보는 26일, 자사 구독 서비스 ‘케어 바이 볼보’ 프로그램의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된 프로그램을 통해 볼보 차량 딜러들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더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입 고객에게 더 쉽고 빠른 보험 가입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앞서 케어 바이 볼보 서비스로 제공하던 차량 XC40이 고객에게 인도되는 속도가 늦어 볼보 측에 불만이 제기된 적이 있었다.

개선된 케이 바이 볼보 프로그램을 통해 XC40, XC60, XC90, V60 크로스컨트리과 S60 세단 모델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월 비용은 700달러(약 85만원)에서 800달러(약 97만원) 사이이며 1년 후 다른 차량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볼보는 서비스 제품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볼보 관계자는 “고객이 알래스카나 네브래스카에 거주하더라도 하루 안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도록 대리점에 재고를 추가하고 배송 속도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케어 바이 볼보는 미국을 중심으로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