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제로 마리아 코르네호, 폐소재 업사이클링 협업
  • 오하종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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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8 16:08
현대차-제로 마리아 코르네호, 폐소재 업사이클링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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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산하 현대트랜시스와 뉴욕 친환경 패션 브랜드 제로 마리아 코르네호가 자동차 폐소재 업사이클링 협업에 나선다.

이번 협업은 자동차와 패션의 결합을 통해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 날로 높아지는 ‘지속 가능성’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에 호응하는 의미도 있다.

의상은 총 15벌이 제작될 계획이며 디자인은 제로 마리아 코르네호 측에서 맡는다. 의상 소재인 자투리 가죽은 현대트랜시스 측에서 제공한다.

4개월 간 제작한 의상은 9월 6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2020 S/S 뉴욕패션위크’의 첫 날 뉴욕 맨해튼 퍼블릭 키친에서 ‘리스타일(Re:Style)’이라는 이름의 소규모 콜렉션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에도 미국 LA 웨스트우드 헐리우드에서 ‘현대 스타일나이트’라는 이름의 이색 패션 행사를 개최해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한 바 있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조원홍 부사장은 “지난해 개최된 스타일나이트 행사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보여준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이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리스타일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자동차 브랜드 지향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밀레니얼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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