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이마트,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 실시
  • 오하종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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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9 13:50
기아차-이마트,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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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마트 및 에스트래픽과 공동으로 시행된다. 기아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은 전국 이마트 주요 지점에 설치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아차 충전 파트너사인 에스트래픽은 충전 서비스앱 ‘EVRO’를 통해 전국 이마트 내 100W급 급속충전기 사용 가능 여부 확인하고 예약 및 인증, 결제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전기는 한 시간 내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예약 시간을 기준으로 10분 이내 도착 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충전기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과 과다한 대기시간, 복잡한 인증 및 결제 방식 등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외부에서 쉽고 간편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우선충전서비스의 핵심 목표”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 충전 편의성 향상 및 경제성 확보를 위해 이마트 및 민간 충전서비스 사업자와의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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