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최강 오프로더 부활’…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공개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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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10 18:14
[프랑크푸르트] ‘최강 오프로더 부활’…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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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올 뉴 디펜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디펜더는 900mm 도강 능력을 비롯해 3500kg 견인 능력, 300kg 루프 적재 등을 갖춘 다재다능한 오프로더다.

신차는 새롭게 설계한 D7x 아키텍처 기반의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보디로 제작됐다. 기존 프레임 보디 대비 3배 이상 더 높은 강성을 제공하며, 독립식 에어서스펜션 또는 코일-스프링 서스펜션이 탑재된다.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은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하며, 어떠한 험로에서도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측면 힌지 방식의 테일게이트와 외부 스페어 타이어 등은 디펜더 고유의 디자인 요소 중 하나다.

실내는 단순함과 내구성을 강조함으로써 실용적인 디자인을 유지했다.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앞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이다. 이러한 노출구조형 인테리어 디자인은 스티어링 휠과 도어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전반적인 실내 인테리어의 통일감을 형성한다.

신차는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우선 탑재되며, 내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휠베이스에 따라 90과 110 두 가지 보디 타입으로 판매된다.

옵션 구성에 따라 네 가지 트림으로 나뉘며, 최상위 버전 ‘디펜더 X’ 트림이 라인업을 구성한다. 이밖에 익스플로러, 어드벤처, 컨트리 및 어반 팩 등 네 가지 액세서리 팩을 선택하여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출시 모델의 세부 사양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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