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태국 현지생산 강화…아시아·태평양 R&D 허브 육성
  • 오하종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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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3 14:30
토요타, 태국 현지생산 강화…아시아·태평양 R&D 허브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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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태국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태국 현지생산을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 연구개발(R&D)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최근 태국 산업부 수리야 쯩룽르앙낏 장관이 일본을 방문해 일본-태국 경제협력협회(JTECS) 및 토요타와의 투자 양해각서(MOU) 등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는 오는 2025년까지 500만대 이상 생산을 목표로 태국 현지 시설 강화에 힘쓰고 있다. 토요타 측은 “이 중 50만대는 전기차, 나머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은 이번 협약으로 ‘타일랜드 4.0’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전망이다. 타일랜드 4.0은 2021년까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동차, 스마트 전자, 디지털, 로봇, 바이오 연료 및 화학 등 미래성장 12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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