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탄소중립성 전문기관 ‘카본 트러스트’의 PAS 2060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벤틀리는 본사 공장에 필요한 모든 전기를 공장 내 태양광 패널과 친환경 전기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올해 초 본사 및 공장에 설치된 1만여장의 태양광 패널에서는 2.7메가와트의 전력이 생산된다. 기존 2만815장의 태양광패널과 합치면 생산되는 전력량은 7.7메가와트에 달한다. 이는 1750개 이상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타 운영상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역시 다른 대안으로 상쇄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벤틀리는 탄소중립과 더불어 전동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 9월 럭셔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2025년까지 전 차종의 전기차 버전을 추가한다.
벤틀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아드리안 홀마크는 “2019년 창립 100주년을 맞은 벤틀리는 이제 새로운 100년 준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를 실현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담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