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Q 영업익 6039억…전년比 12.1%↑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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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4 19:04
현대모비스, 3Q 영업익 6039억…전년比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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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2.1% 증가한 9조4449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주력 사업인 모듈 및 핵심부품 부문 매출이 7조5106억원(전년比 +12.5%), A/S 부문 매출이 1조9344억원(전년比 +10.5%) 등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확대가 매출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북미지역 피아트·크라이슬러에 모듈을 공급하는 오하이오 공장이 지난 1년간의 정비작업을 마치고 올해 4월부터 생산 재개에 들어간 것이 주요했다. 실제로 3분기 전동화 부품 매출액은 70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9%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보다 30.6% 늘어난 6039억원, 당기순이익은 29.4% 상승한 58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14억7900만 달러(한화 약 1조7300억원) 규모의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했다고. 올해 4분기에도 주요 신제품 홍보 활동을 강화해 총 21억 달러(약 2조4600억원)의 해외 수주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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