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 BMW, M8·M2 CS 첫 공개…고성능 M 향연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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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9 18:21
[LA오토쇼] BMW, M8·M2 CS 첫 공개…고성능 M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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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되는 2019 LA오토쇼에 다양한 신차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모터쇼는 ‘운전의 즐거움,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대한 흥분과 레이싱에 대한 열정’을 주제로, 여러 고성능 M 라인업을 공개한다.

먼저, 뉴 M8 그란 쿠페와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가 세계 최초로 전시된다. 탄탄한 실루엣과 독특한 후미, 그리고 M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란 쿠페는 2도어 쿠페보다 200mm 더 긴 휠베이스를 갖췄다.

뉴 M8 그란 쿠페는 최신 M 트윈 터보 기술이 적용된 600마력의 4.4리터 V8 엔진과 M x드라이브 사륜구동 시스템, 그리고 액티브 M 디퍼런셜 등이 강렬한 주행성능을 지원한다. 인테리어는 M만의 특별한 운전석 디자인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기본 옵션을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뉴 M2 CS 모델도 공개된다. 뉴 M2 CS는 레이싱에 중점을 둔 M3 CS와 M4 CS의 제작 방식을 접목시킨 모델이다. 

지붕을 비롯한 다양한 부품을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만들었으며, 새롭게 설계된 보닛이 특징이다. 보닛 아래에는 450마력의 직렬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이 자리 잡고 있다.

더불어 아마추어 레이싱과 클럽스포츠 분야를 위해 새롭게 설계된 뉴 M2 CS 레이싱 모델도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아름다움과 개성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다. 역동적인 실루엣과 볼륨감 넘치는 숄더 라인, 그리고 프레임리스 윈도우를 통해 우아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다.

신형 1시리즈의 전륜구동 구조를 기반으로 제작된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넉넉한 뒷좌석 및 트렁크 공간을 겸비했다.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내년 3월 글로벌 출시가 예고됐다.

BMW는 고성능 SUV 라인업도 함께 공개한다. LA에서 최초 공개되는 3세대 X5 M과 X6 M 모델은 성능과 디자인 모두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600마력의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 M x드라이브 사륜구동 시스템, 액티브 M 디퍼런셜 등이 맞물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X5 M과 X6 M의 경우 3.9초, 컴페티션 모델은 3.8초다.

외관은 대형 공기 흡입구와 M 전용 그릴, 공기역학적 사이드미러, 플레어 휠 아치 및 쿼드 배기구를 장착해 BMW M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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