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꼭꼭 숨겨놓은 도어 손잡이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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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6 17:58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꼭꼭 숨겨놓은 도어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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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메르세데스-벤츠가 S클래스의 차세대 모델을 준비중이다.

7세대를 맞는 새로운 S클래스(W223)는 벤츠의 최신 디자인코드를 바탕으로 팝업형 도어캐처,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 최신 MBUX 유저인터페이스 등이 적용돼 더욱 상품성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신차는 운전자의 개입이 대폭 줄어드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양산차 최초로 탑재한다. 현재 대부분 자동차 제조사는 운전자의 주의를 요구하는 레벨2 수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각종 첨단 사양으로 무장한 S클래스는 다시 한번 F세그먼트 최강자로 자리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새로워진 눈매가 인상적이다. 프로토타입 차량인만큼 많은 부분이 가려져 있지만, 일부 외신에 따르면 주간주행등은 사진에 드러난 것보다 더 많은 부분에 적용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신형 CLS와 유사한 형태를 갖출 전망이다.

전면부 그릴에 위치한 센서 보호판은 더욱 커졌다. 현행 S클래스를 뛰어넘는 각종 첨단 사양들이 대거 탑재되면서 크기를 키운 모양새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테스트카는 롱휠베이스 모델로, 기본 모델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사이 수준의 차체 길이를 자랑한다.  

측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도어 손잡이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등에 적용된 팝업형 도어캐처가 탑재됐다. 평소에는 도어 안쪽으로 숨어있기 때문에 공기 저항을 낮출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매끈한 측면 디자인 연출 또한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신차는 2.9리터 직렬 6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는다. 별도 순수 전기 모델은 없는데, 이는 메르세데스-EQS로 대체된다.

신차는 내년 데뷔를 앞두고 있다. 쿠페 및 컨버터블 모델은 현행 S클래스를 마지막으로 단종된다. 각 모델은 이후 SL클래스로 편입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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